무의식과 의식 사이 어딘가.

낙원의 밤

시엘팬텀 2021. 4. 12. 00:38

전여빈의 광기조차도 어느정도 예견이 되어있었다만.
어정띠게 멜로 안 집어넣고 확실한 느와르로 간게 매우 맘에 든다. 어정띠게 멜로 집어넣었으면 의심할 여지없이 실패작 소리 들었을거다. 엄태구도 전여빈도 둘다 검증은 끝난 배우들이니 마음놓고 연기력 의심 없이 봐도 좋겠다.

어떻게보면,모든 캐릭터들이 과하게 무언가를 하려 하지 않고, 보여준 딱 그 연기들이 잘 버무러져서 괜찮은 수작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누구 하나라도 각자의 역할에서 뭔가 더 튀어보이려했다면 그게 이 영화의 유일한 오점이 되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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